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상식

국내연구진 동물 뇌 수술 후 소프트 윈도우로 관찰 두개골 대용물 개블

by 낯선공간 2016. 6. 12.

목차

    국내 연구진이 동물 뇌 수술 후 두개골 대신에 투명한 소프트 두개골 윈도우를 접착제로 붙여두고 뇌의 혈류를 관찰하거나 실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한다.
    여기까지 들으면 그게 뭐 대단한건가 싶기는 한데...

    지금까지는 사람이건 동물이건 뇌 수술을 한 후 투명한 덮개를 씌우고 관찰하는 것 까지는 가능 했지만 실험을 진행할 수는 없었다고 한다.
    그러니 이 기술을 활용해서 관찰에 그치지 않고 실험을 병행함으로써 좀더 뇌에 대한 연구가 심도깊게 진행되어 치매나 난치성 뇌질환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연구는 IBS 기초과학연구원의 뇌과학이미징연구단의 연구진이 개발했다.

    이 연구는 폴리디메틸실록산(PDMS)의 투명·유연성, 그리고 생체친화적인 특징을 이용해 '두개골 소프트 윈도'를 개발해서 쥐의 두개골에 이식해서 장시간 마취되지 않고 움직이는 쥐의 뇌를 관찰할수 있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관찰 중에 약물을 주입하거나 전극을 통해 극성상태에서 전기자극을 주어 반응을 관찰할 수 있는데...웬지 고문 같네...
    어찌되었든 이렇게 이식되는 물질의 경우 면역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는데 이 기술은 그런 부작용없이 생체적합성도 뛰어나다고 한다.
    이 기술은 국내특허 등록을 했고 현재는 미국 특허 출원 중이라고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