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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스트라이크 짝퉁 게임 판저스트라이크 공략,전투,사령관,현질...똑같은 게임 제작사 주의

by 낯선공간 2016. 8. 12.

목차

    요즘 인터넷을 할 때 제일 짜증 나는 것이 여기저기에 모바일 스트라이크 광고가 컨텐츠처럼 교묘하게 숨어 있는 경우다.

    인터넷 광고 뿐만 아니라 티비 광고도 꽤 많이 하고 있다.

    도대체 무슨 회사이길래 이토록 미친듯이 물량을 쏟아 퍼부을까?

    주지사까지 지낸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를 모델로 기용해서 말이다.

    모바일스트라이크 제작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다른 글에서 올리도록 하겠다. 일단은 epic war 라는 회사라는 것 정도~.

    그렇게 광고를 해대는데 안깔아 볼수는 없지 않은가?

    처음 깔았을 때는 짜증나서 금방 삭제해 버렸다.

    도무지 적응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요새 계속 하고 있는 게임인 해전 1942에서... 요새 게임들이 이딴 식이구나...하면서 현실을 받아들였다.

    옛날 게임들은 도움말을 제공하든지 "튜토리얼을 해볼래?" 물어보고 하기 싫다라고 하면 "그래 너 알아서 해라" 하면서 관심을 꺼줬는데...

    요즘 게임들은 친절해도 너무 친절해서...

    "너가 게임이 익숙해질 때까지 가르치고 보살펴 줄게, 대신 시키는데로 해~~♡♡"라면서 아무것도 몬 건드리게 하고 짜여진 시나리오대로 일정 레벨이 될 때까지 빡세게 가르치나보다.

    해전1942도 그렇지만 사실 오늘 소개할 판저 스트라이크도 캐시슬라이더에서 사전예약을 하면 뭐뭐 준다면서 꼬셔서 사전예약을 해서 설치했다.

    깔아서 조금 해 보다가 마음에 안들면 지워버려야지..하는 마음에 설치했다.

    설치하고 보니...어디선가 해 본 듯한 형식...

    뭐지 이 기시감은?

    그렇다. 위 스크린샷은 판저스트라이크 공략화면이고 아래 스크린샷은 모바일스트라이 크 공략 화면이다.

    메뉴 배치며 전투방식 사령관 시스템까지 모조리 똑같다.

    다만 조금 차이가 있다면 mobile strike는 보병부터 전투기까지 모든 무기를 취급한다면 panzer는 탱크가 주축이다.

    근본 없는 상상의 세계의 자주포 장갑차 전차 등이 판저 세계의 주무기이다.

    물론 게임 중간중간 헬기가 등장하긴 하는데... 플레이용은 아닌듯 하다.

    반면에 모바일strike는 앞서도 말했듯이 다양한 무기체계가 등장한다.

    하지만...두 게임 모두...특히 아놀드의 모바일 스트라이크는 광고에서처럼 현란한 그래픽이나 전투장면이 나오지 않는다.

    그냥 밋밋하다.

    아래는 ms의 기지화면이다.

    역시 튜토리얼 중의 화면이라서 게임이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고 있다.

    아래 화면은 판저의 기지 내 건물 건설 화면이다.

    역시 이래라저래라 하면서 시키는 것만 터치할수 있게하고 있다.

    그런데 조금 다른 점은... 판저가 더 나중에 나왔기 때문에 그래픽의 색감이라든지 보좌진의 등장이나 전투시의 효과 등이 조금 더 낫다.

    그러고 보니 판저스트라이크 제작사는 슈퍼지니어스게임즈라는 회사다.

    카피의 대명사이자 아이콘인 회사다.

    예전에 자기복제에 능한 회사인 신스타임즈의 탱크제국이 출시될 때 클래시오브탱크라는 게임에 부제로 탱크제국을 끼워넣어서 원성을 샀던 바가 있다.

    사실 클래시오브탱크라는 이름도 클래시오브클랜이 유명세를 떨치니 지은 이름이긴 하지만...

    게다가 클탱 시절 이벤트 상품 미지급으로 유저의 원성을 산 바가 있다.

    당연히 주 특기는 고객센터 전화 안받기.

    슈퍼지니어스게임즈라는 회사는 싱가폴 회사로 알려져 있지만...싱가폴에 사업지를 둔 회사 치고...원래 싱가폴이 고향인 업체는 없다.

    잠깐 신스타임즈라는 업체를 언급했는데... 해전1942 제작사다.

    주로 무기류 모으는 게임이 종특.

    반면에 아놀드슈왈츠제네거의 스트라이크 게임은 epic war라는 회사가 제작사이다.

    에픽워라는 회사 자체에 대해서는 딱히 알려진 바가 별로 없다.

    그런데 이토록 물량을 쏟아 부었다는건... 소프트뱅크의 투자라도 받은걸까?싶지만... 

    사실 제작사인 에픽워는 작년에 지겹게 티비 광고를 해대던 게임오브워를 만든 머신존의 자회사다. 

    에픽워의 고용현황을 보면, 1인 고용상태다. 

    그 1인은 다름 아닌 머신존의 부사장인 에드 루 이다.

    2016/08/13 - [경제,경영/회사정보] - 모바일 스트라이크 제작사 에픽워 epic war,llc 와 게임오브워 제작사 머신존 machinezone Inc.의 관계
    윗 글은 8월 13일 오전 8시 이후에 발행될 예정입니다.

    게임오브워를 플레이해 본 적은 없지만 모바일스트라이크를 해 보니...그 게임도 현질 엄청 유도했을 것 같다.

    실제로 2015년 전세계 게임 매출 2위에 빛났던 게임이다.

    판저스트라이크는 조금 덜하긴 해도...역시 현질 유도는 해댄다.

    일단은 그래픽이나 게임 진행방식이 판저가 조금 더 쉬운 관계로 모바일스트는 지워버리고 판저만 좀 더 해 봐야겠다.

    이 두게임 모두...액션게임이 아닌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인지라... 내 성격에 안맞긴 하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전투 화면 같은건 광고처럼 전혀 화려하지 않다.

    솔직히...

    마치...천리안 pc통신 시절의 쥬라기 공원 시대로 퇴보하는 느낌이다.

    "당신은 이쑤시개를 획득했습니다."

    "쥐가 공격합니다."

    "동쪽으로 이동합니다."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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