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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여행

포천 가볼만한 곳 허브아일랜드 입장료. 허브카페, 허브빵가게, 향기가게, 허브박물관, 베네치아 등

by 낯선공간 2016. 3. 7.

목차

    주말에 가족들 데리고 포천허브아일랜드에 다녀왔어요.

    포천 가볼만한곳이 많지만, 비가 오는 통에 그 많은 포천 가볼만한 곳 중에서 갈 만한 곳이 많지 못했어요.

    그나마 허브아일랜드는 실내 관람이 많다길래 허브아일랜드로 향했죠.

    토요일에 비가와서 ㅜㅜ 조금 아쉽고, 우산을 쓰고 다녔지만 워낙에 폭우가 내려서 신발이 다 젖어 버리고, 발이 비에 퉁퉁 불었지만...

    간만에 아내와 아이데리고 허브향 맡으면서 힐링 하고 왔어요.

    포천허브아일랜드 입장료는 어른6천원 초등학생은 4천원이예요.

    허브아일랜드 전화번호 : 031-535-6494관광농원 | 상세 경기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517-2

    포천 허브아일랜드 주차는 충분히 널널하게 할만한 공간도 많아요.

    일단 안내센터 앞쪽의 4주차장에 안내를 받아 주차를 하고, 안내센터 윗쪽에 자리잡은 아테나홀에서 점심식사를 했어요.

    허브아일랜드의 맛집은 역시 허브비빔밥이죠!

    허브비빔밥에 온전히 허브로만 구성되어 있을거라 기대했는데...쌈채소가 대부분이구요.

    허브숙성쌈장과 약간의 허브만 들어 있어서 크게 일반 비빔밥과의 차이가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일단 점심식사를 마쳤으니 본격적으로 허브아일랜드 곳곳을 구경해야겠죠?

    포천관광안내소 윗쪽에 위치한 아이들과 사진찍기 좋은 곳.

    허브아일랜드니 거의 대부분의 구경꺼리는 허브와 관련된 것이죠.

    관광안내소 바로 맞은편에는 허브초 가게가 있어요.

    다양한 허브향초 관련 제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어요.

    허브초 가게를 구경하고 허브 식물원을 둘러보는데 와우 엄청 넓더군요.

    허브식물원의 입구에서는 로즈마리 터널이 저희를 맞아줍니다.

    허브향 가득하고 신기한 식물도 많고~

    오마이비너스를 촬영했다는 산타마을을 갈까 했지만 산타마을은 야외구경꺼리 위주로 패스했어요.

    비가 많이 와서리...

    허브 식물원을 구경한 뒤에 아이에게 허브 목걸이 만들기 체험을 시키고 잠시 쉬었어요.

    식물원에서 체험장으로 이동하는 동안에 폭우에 신이 다 젖어버려서 ㅜㅜ.

    체험장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아이의 만들기 체험이 끝난 후에는 아일랜드 베네치아와 허브박물관을 구경했어요.

    역시 폭우 탓에 공연이 전혀 없어서 아일랜드 베네치아의 공연은 관람할 수가 없었네요.

    허브 박물관에서 허브와 관련된 각종 전시물을 구경하긴 했지만...

    딱히 허브에 애착이 있는 것은 아니어서 허브카페로 넘어가서 비를 피하면서 잠시 허브차로 힐링을 했죠.

    허브카페 입구.

    입구부터 아기자기해보입니다.

    커피콩의 카니발리즘...

    허브카페 정문 왼쪽에 놓인 커피콩 인형은 조금 기괴해보이긴합니다. ㅋ

    비오는 날이 아니었다면 좀 더 예뻐 보였을 허브카페인데...

    비가 오다보니...정원에 놓인 삐에로들이...마치...사탄의 인형풍의 공포감을 자아냅니다. 헐~

    하지만 허브카페 내부에서는 따스함이 느껴지네요. 원목의 예쁜 탁자와 의자도 있고, 외부 경치를 구경하면서 힐링 타임 갖기에 딱 좋을 것 같아요.

    카페 곳곳에는 삐에로 인형들이 놓여 있는데요.

    삐에로 공포증을 가지신 분들은 피해야할 곳 1순위입니다.

    실제로 삐에로 공포증은 존재하는 질병이니까, 혹시 스스로 삐에로 공포증은 아닌지 잘 체크하신 후 들르세요.

    저도 살짝은 삐에로 공포증이 있지만 경증인지라...

    그런데 이 곳 삐에로들은 삐에로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수집중이라고 하네요.

    대부분 레어템들이란 뜻일듯...

    허브카페의 다양한 허브차 중에서 저는 힘들어서 원기회복에 좋다는 파워차를 주문했어요.^^;

    허브카페 바로 옆에는 추억의거리가 있어요.

    비가와서 뽑기가게는 문을 열지 않았네요.

    추억의 거리 상점에서 쫀득이와 대왕오징어다리를 구입해서 집에 돌아올 때 주전부리로 삼았죠~

    허브빵가게에도 들렀는데요.

    허브빵가게도 사진 촬영이 금지였는지, 갑자기 종업원이 빽하고 소리를 지르더군요.

    하지만 허브빵가게 어디에서도 사진촬영금지라는 푯말을 보지 못했는데 말이죠.

    마치 제가 큰 죄라도 지은 것처럼...하아...

    관광지에서 사진찍는건 기본인데...기본이 아닌것을 요구하려면 여기저기 잘 보이게 경고 표시해두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양초파는 곳에서는 사진찍지말라고 큼직하게 안내되어 있어서 전혀 안찍어왔고, 사진이 없으니 블로그에서 언급할 가치도 없지만...

    빵가게는...아허...암튼...뭐 그래도 이 곳 빵은 맛있으니까...언급~ ㅋ.

    비싼 편이지만 맛은 있는데...사진찍지 말란 이유가 혹시...빵가게 안에 가득 쌓여 있는 삼립의 빵박스 때문인건지...

    자기네가 만들어 파는 것처럼 인식하고 사실은 삼립에서 납품받는건가 싶기도 하더군요.

    그러니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는건가 싶기도 하고...뭐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빵가게 안에 삼립 빵박스가 잔뜩 쌓여있는것만 팩트.

    맛있는 것도 팩트.

    공룡마을이란 곳이 있긴한데...음..이 곳은 애들을 위한 구색 갖추기용같으니...패스.


    향기가게에서 허브체험장의 안마의자에서 허브용품 체험을 하고 마무리해서 집으로 출발했어요.

    대충 대충 둘러 본것 같은데도

    4시간 넘게 걸린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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