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촬영지 MDRS 196기김병만, 하지원. FMARS HI-SEAS

Posted by Exocet✔ 낯선공간
2018.07.06 00:34

PS: 진심... 갈릴레오 깨어난우주 촬영지 MDRS쓰레기급이네요. 대한민국 낚시터 방갈로 시설이 저거보단 낫겠어요. 

무슨 우주실험 시설이 샌드위치 판낼 급이고, 기밀처리 하나도 안되어 있어 보이고, 대충 중고 가전제품 소파 사다가 쟁여 놓은거 같은....

그냥 역할극 놀이 할 거면 대한민국에서도 대충 어디 채석장에다가 가건물 지어놓고 찍었어도 되었을듯. 국부유출에 돈아까운 헛짓거리 하고 온거 같네요. 진심 무한도전 화성특집이 더 기술력이 뛰어난 것 같네요. 우주복이라고 저게? 동해바다 머구리들 잠수복입고 화성가는게 낫겠네, 아 진심 욕나올 정도로 허접한 시설에 그렇게 돈 처발라가면서 다녀와야 했을런지...하긴 뭐 저기 기부한 금액보다 김병만 1회 출연료가 더 비쌀테니...그래도 쫌 화면이 너무 저질스럽고 실망스럽네요.

tvn의 예능이 탈지구급으로 화성에까지 뻗쳤어요.

이제 지구도 가볼만한데는 다 가봤다는 것이죠.

하긴 tvn의 새 예능인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라는 예능에 김병만씨가 출연하는데, 정글의법칙 병만족장은 남극까지 다녀왔죠.

지구상에 존재하는 웬만한 오지는 다 다녀온 병만족장에게 남은 것은 바로 우주!

하지만 현실적으로 우주에서 예능을 찍고 오기에는 대한민국의 우주과학기술력이 그리 발달하지는 못했죠.

자체 발사체 조차 변변한게 없으니까요.

그게 꼭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못나서가 아닌, 정책적, 정치적인 이유가 큰 만큼...차차 나아져서 언젠가는 진짜 우주에서 예능을 찍고 오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그럼 거창한 제목에 걸맞는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촬영지는 어디일까요?

지구상에서 화성과 비슷한 지역은 몇군데가 있습니다.

달착륙음모론자들이 걸핏하면 걸고 넘어지는 네바다주 사막의 51구역(Area51) 같은 곳도 탈지구급 배경으로 지목되곤 하죠.

아리조나 미티어크레이터같은 경우에는 달탐사 우주인들이 달의 크레이터랑 비슷한 곳이라 훈련을 받기도 했습니다.

아직 화성으로 유인 우주선이 다녀온 적이 없기 때문에, 실제 화성 우주 탐사선 우주인 훈련이 이뤄진 적은 없습니다.

다만 화성까지 다녀오는 기간동안 밀폐된 공간에 갖혔을 때 어떤 심리적 신체적 반응이 일어나는 지에 대한 실험들이 주로 이뤄졌었습니다.

아직 화성에 갈 구체적인 계획도 없는데 꽤 오래전부터 화성 우주 탐사 대비 훈련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왜?

돈이 되거든요.

사람들의 호기심이란 어마어마합니다.

러시아 같은 경우에는 실제 우주 탐사계획의 일환으로 훈련을 하곤 하지만, 미국의 경우에는 NASA를 중심으로 한 과학목적의 훈련 이외에도 대학생들이나 일반인들의 지적호기심 충족을 목적으로 한 우주캠프급의 화성체험이 몇군데 있습니다.

사실 이 글을 쓴 이유 중의 하나가 tvn 갈릴레오 꺠어난 우주를 촬영한 MDRS(Mars Desert Research Station)라는 곳이 오직 과학자들에게만 개방되어 있고, 티비 방송이 최초라는 둥의 과대광고 급의 찌라시 기사들이 눈에 거슬려서 입니다.

MDRS라는 곳이 바로 대표적인 우주과학캠프 회사입니다.

표면적이고 공식적으로는 비영리단체를 표방하지만, 결코 자선사업의 목적으로만 운영되는 곳은 아닙니다.

참가자들에게 기부 형식의 돈을 받는데 어찌 그게 자선사업일까요?

미국의 우주 과학시설이라고 해서, 마치 NASA하고 관련이 있을 것 같지만, 결코 나사에서 설립 운용하는 시설이 아닙니다.

이 시설을 운영하는 화성학회는 미국국세청의 법률에 따른 분류가 비영리단체로 되어 있을 뿐, 그 것이 결코 무료로 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음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학회라고 하면 대부분 비영리적이고, 학문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굉장히 순수한 단체라고 생각하겠지만, 대부분의 학회의 설립목적은 해당 학문 분야의 정치적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이익단체이며, 그 자체로도 수익사업이 되는 사업의 성격이 매우강합니다.

흔히 이들 학회는 세미나, 강연, 학회지 판매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며, 잘 팔리지 않는 학자들이 학회장, 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생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일종의 비지니스입니다.

바로 MDRS라는 곳도 이 화성학회의 수익사업 중의 한가지 시설입니다.

화성학회는 MDRS 이전에 FMARS(Flashline Mars Arctic Research Station)를 먼저 설립했습니다.

MDRS가 이름에 쓰여 있듯이, Desert 즉, 사막에 위치해 있는 화성 연구구역이라면, FMARS는 Artic(극지역)에 있는 화성 연구 시설입니다.

FMARS가 북극에 있다보니, 일반인들의 접근이 용이치 않자, 미국 내 유타 사막에 접근성이 좋은 기지를 지어서, 과학자 뿐아니라 대학생은 물론이거니와 일반인들도 돈만내면 다 받아 주는 유희 목적의 시설입니다.

한마디로 화성에 갈지 안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마치 이 시설에서 꼴랑 2주정도 훈련을 받으면 언제든 화성 탐사대원이 되어서 화성 탐사대에 뽑혀 다녀올 스펙을 가질지도 모른다는 희망고문을 가지고 사기치는 시설인 셈이죠.

그런 곳에서 촬영한 게 뭐 대단한 양, 과학자들에게만 시설이 공개되었고, 티비 촬영이 최초라뇨?

이미 미국의 다큐멘터리 채널들에서는 수시로 촬영하고 방송했고, 가장 큰 후원사인 레드불에서도 수시로 이용하고 광고에도 이용되는 철저히 상업적인 시설인데, 뭔 방송 설득에 수개월이 걸렸다는...(동양의 작은 나라 방송국에서 찝쩍대니까, 촬영료 협상하느라 시간 좀 끈 거 갖고...)

NASA에서 연구목적으로 운영하는 화성 실험은 하와이에서 운영하는 하와이 우주 탐험 아날로그 및 시뮬레이션 (HI-SEAS : Hawaii Space Exploration Analog and Simulation) 정도가 될 것 같네요.

공식적으로 NASA산하 프로젝트이며, 하와이 대학이 주관하고, 하와이 고산지대에서 제대로 된 과학장비들로 다양한 직업군을 대상으로  8개월간 진행되는 실험입니다.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미국 텍사스대학 경제학부 한석진 교수님이 2018년 크루로 참가했지만, 2월에 발생한 탐험대원 중 한명의 사고로 2018년 프로젝트가 중단되어서 중도 해산되기도 했습니다.

아무튼...그런 그들에게 놀아난 것이든, 침소봉대하여 과대광고를 한 것이든, 지금까지 없던 포맷과 촬영장소에서의 예능이라 참신함에는 점수를 주고 싶네요.

특히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에 하지원이 출연한다는 것 때문에 일단 저는 본방사수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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